[재물복은 돈을 버는 사람이 아닌 쓰는 사람이다] 국가별 국민 1인당 1일(하루) 소비 지출액 순위!

시사-경제-교육-정치|2020. 6. 12. 06:00

많은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고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재물복이 있다는 표현을 쓰지만, 실상 현실에서는 돈을 쓰는 사람이 재물복이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해당 국가의 경제력을 판단하는 기준에는 GDP, GNP, 외환보유액 등의 판단 기준이 있지만, 실상 소비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국가별 국민 1인당 소비지출액"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예로 부채도 없는 4인 가족의 가장 홍길동이라는 사람이 1년에 약 12억 정도의 수입인데, 이 사람이 무슨 이상한 습관 또는 성격이 이상한지 월 100만원 소비를 한다면 이 가정은 매우 힘든 생활과 이런 사람이 국가에 많다면 내수 소비가 안되어서 경기에 부작용을 초래하게 됩니다.

 

국가별 국민 1인당 가계 최종 소비 지출 별 국가 순위!

※ 한 나라의 모든 가구가 지출한 돈을 인구수로 나눈 금액!

1일(하루) 소비지출액 : (1인당 가계 지출/365일) x 환율.

 

국가별 1인당 소비지출액

1위는 홍콩으로 1인당 가계 지출이 1년 $38,285로 1년 365일로 나누면 $104.89/d에 한화 환율 약 1,200원을 곱하면 1일에 약 125,000원 정도를 소비하고, 미국은 124,000원/1일 정도를 소비합니다.

 

이 지구상 국가에서 국민 1인당 1일 10만 원 이상 정도를 소비하는 국가는 홍콩과 미국 2개국 외에는 없습니다. 결국 해당 국가의 국민들이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얼마를 지출하는 것도 국가 경제력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대한민국은 "국가별 1인당 1일 소비 지출액 순위"는 어떻게 될까요?

 

1인당 소비지출액

먼저 역사적으로 항상 시끄러운 일본은 22위로 1일 소비지출액은 한화로 약 66,720원/1일이고, 한국은 35위 약 55,000원 정도 됩니다. 내가 1일 5만원 이상을 지출한다면 평균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리스트 순위가 왜 중요할까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거라 예상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빈부의 격차로 해당 국가의 국민들이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쓰는 소비력이 있어야 내수 소비가 되면서 다양한 산업 발전 및 범죄 예방에도 필요하고, 극소수의 사람에게 너무 많은 돈이 있다면 그 외 국민들은 빈곤의 악순환을 끊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위 리스트는 약 174개국 순위로 북한은 없고 검색창에서 "List of countries by household final consumption expenditure per capita" 입력 후 검색하시면 됩니다. 년도는 최신 순위입니다. 이 순위에 다양한 제품, 재화 및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가 포함되고, 주택 구매는 제외가 되지만 소유주택에 대한 전가 임대료는 포함됩니다.

 

그러면 여기서 경제력으로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2 중국은 몇 위가 될까요? 우선 개방화가 되면서 14억 인구 대국 중국에 가서 공장을 짓고 볼펜 및 신발, TV 등을 만들어서 팔면 1년에 14억개를 팔 수 있다는 매우 단순한 구구단 계산을 하지만 순위를 보면 국민의 1인당 소비지출액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중국 국민 1인당 소비지출액

중국은 약 106위로 1인당 가계지출은 $5,548/year1일 하루에 약 18,000원 정도를 소비합니다. 인구 14억 이상의 대국으로 알려진 중국 국민은 2017년 하루에 약 2만원 이하로 소비하고 이것도 많이 올라간 금액으로 몇 년 전에는 1일 약 7천 원 정도 소비를 했다고 합니다.

 

오죽했으면 2020년 중국 양회에서 리커창 총리는 작심한 듯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중국 국민의 약 6억명은 월1,000위안(한화 17만원) 정도의 수입으로 생활을 한다고 했습니다.

 

중국의 부자들은 천문학적인 돈을 가지고 있지만, 이 부자들이 매일 10번 이상의 고급 음식을 먹지도 않고, 매일 및 매달 명품 신발, 가방, TV도 구입을 하지 않을겁니다. 위 리스트를 보면 인구는 많지만 인도네시아 및 인도 국민의 1일 소비지출액도 매우 낮습니다.

 

현재 중국은 외부 시장을 닫아도, 14억 인구로 내수가 가능하다는 경제 규모를 계획하는 뉴스도 있지만, 중국 자국에서 만든 제품을 모든 자국민이 구입할 수 있는 소비력은 절대 부족해서, 수출을 하지 못하면 국민들의 일자리도 없고 수입이 없어서 소비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규모의 경제에서 극소수의 국민들이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국가보다 평균적으로 국민들에게 돈이 돌아가서 소비를 하는 국가의 미래는 무조건 밝다는 것은 절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결국 "재물복은 돈을 많이 벌고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닌, 바로 쓰는 사람이 재물복이 있다"는 선조의 말씀은 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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