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비브리오균이 일으키는 질병들과 예방법 정리

건강 healthy|2021. 8. 1. 03:43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이 되면 다양한 세균이 빠르게 증식을 하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주의해야 하는 계절입니다. 그중에서도 비브리오균은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과 함께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3대 식중독균 가운데 하나입니다.

 

비브리오균의 특징과 비브리오균별 일으키는 질병과 증상, 예방법, 수산식품 위생 안전에 관하여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기관 전화번호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 비브리오균의 특징.

 

1. 염분을 좋아하며 바닷물의 온도가 약 18~20도 상승하는 여름철에 주로 발생합니다.

2. 저온 5도 이하에서는 균 증식이 억제되고, 고온 60도 이상에서는 증식이 약화됩니다.

3. 물고기 활어의 근육은 균이 없는 무균상태로 생체방어체계를 갖추고 있어, 비브리오균이 근육 안으로 파고들어 가지 못해 활어의 껍질, 아가미 등에 주로 묻어 있습니다.

■ 비브리오균별 일으키는 질병과 증상.

 

1. 비브리오 패혈증균 : 오염된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날로 섭취를 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급성 발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2. 비브리오 콜레라균 : 오염된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날로 먹거나 균에 오염된 물을 의해 감염이 되고, 매우 드물게는 환자 또는 병원체 보유자의 대변이나 구토물과 직접 접촉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며, 특징으로는 많은 양의 구양성 설사와 구토를 동반합니다.

 

3. 장염비브리오균 : 오염된 어패류 등을 날로 섭취를 하거나 덜 익혀먹을 경우, 균에 오염된 물에 노출된 음식을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메스꺼움, 두통,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장관감염증 증상이 대략 1~7일 가량 지속됩니다.

 

 

■ 비브리오균의 예방법.

 

1. 섭취하는 어패류는 구입 즉시 냉동, 냉장 보관하며 조리할 때는 흐르는 수돗물에 충분히 잘 씻어 염분을 제거하고 어패류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85도 1분 이상) 조리해 섭취합니다.

 

2. 수산물을 취급, 채취, 운반, 보관 시 대도록이면 장갑 착용을 하여 위생적으로 빠르고 신속하게 처리하고 사용하는 도마, 칼은 구분해서 사용하며, 사용한 조리기구는 뜨거운 물로 열탕 처리한 후 사용합니다.

 

3.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 해변에 갈 때는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며, 상처가 났을 때는 깨끗한 물로 상처부위를 소독하며, 바닷물에 들어가면 안 됩니다.

 

 

■ 수산식품 안전 위생에 관한 문의사항 기관 전화번호.

 

  • 국립수산과학원 : 051) 720-2631.
  • 해양수산부 : 044) 200-5620~1.
  • 수협중앙회 : 02) 2240-0152~0155.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 051) 400-5780~1.
  • 질병관리청 콜센터 : 1339.
  • 식품의약안전처 종합상담센터 : 157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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