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음식 소화가 안되는 이유는 무조건 글루텐 때문일까

건강 healthy|2021. 9. 18. 21:30

오래전 한반도에서 밀가루는 매우 귀한 식품으로 상류층만 먹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에는 우리 일상생활에  밀가루 음식은 너무 넘치는 시대에 탄수화물 중독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여기서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안되어 생목이 올라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먹는 라면의 주원료인 밀가루가 물과 반죽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글루텐으로 소화가 안된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과연 이 내용이 맞을까요?

 

하지만 자료를 찾아보니 바로 국가별 인종마다 다른 적응력과 체질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접하는 매운 떡볶이를 처음 먹어보는 외국인들에게는 1개를 먹어보고 너무 매워서 못 먹는 경우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어린아이들도 맛있게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체질에 따라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안 되는 분들이 있지만, 그에 반해 오랜 세월 동안 서양인들은 빵을 주식으로 하다 보니 충분히 적응력이 있어서 밀가루 음식에 대한 소화력이 좋으나 한국 같은 동양인들 중에서는 밀가루 음식의 성분 중 글루텐을 분해하는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사람의 체질에 따라 분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밀가루 음식을 먹고 소화가 되지 않는 사람들은 밀가루가 물가 반죽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글루텐의 영향이 크며, 여기에 빵이나 수제비 등도 글루텐 때문에 소화하기 어려운 체질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결국 인종에 따른 적응력과 체질 더 나아가면 유전도 따를 거라 생각합니다.

 

한국은 4계절이 어느 정도 뚜렷하고 너무 더운 폭염과 너무 추운 혹한도 살면서 종종 경험을 하다 보니, 어느 나라에 가서도 적응이 어렵지 않지만, 1년 365일 더운 국가에서 살다 한국의 영하 20도에 강풍이 동반한 혹한을 처음 경험하면 외국인이라면 한국에서 적응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인체의 소화력도 유전을 피할 수 없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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