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대한 "사실과 거짓" 내용 1탄!
전세계적으로 확산이 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대한 전 국민들의 혼란과 불안, 공포감으로 점점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군포소식 3월호"에서 코로나19를 둘러싼 각종 속설의 사실과 거짓에 대해서 감염내과 전문의 도움말을 받아 1문1답한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Q. 코로나19는 기침과 열이 없어도 눈으로 감염 전파된다?
A. 아닙니다. 코로나19의 주된 전파 감염경로는 飛沫비말(날아 흩어지거나 튀어 오르는 물방울)과 접촉에 의한 전파로 일단 추정이 됩니다. 감염자가 기침과 재채기를 하거나 말을 할 경우 비말이 배출되어 타인의 비강, 구강, 안구 등에 들어가게 되면 점막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말로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일단 단순히 눈으로 전파 감염이 된다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Q.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암, 당뇨나 심혈관, 폐,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의 사망률이 높다?
A. 맞습니다. 아무래도 감염질환은 면역 저하자에서는 중증 감염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고, 그로 인해 사망률 또한 높다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고령층 및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젊고 면역력이 강한 성인에 비해서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사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Q. 무증상(잠복기) 상태에서 감염 전파가 가능하다?
A. 맞습니다. 현재로는 가능성이 높고, 잠복기의 정의는 노출 후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의 기간입니다. 일부 바이러스들을 관찰하면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전부터 바이러스 배출하기 시작해 무증상 기간에도 전파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의 경우, 일본이나 독일에서 보고된 사례를 보면 특별한 증상자와 접촉한 적이 없는 사람들에서 감염이 확진되어 현재로서는 무증상(Subclinical infection) 상태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이 기간 동안 감염력이 얼마나 되는지, 실제 감염 가능한 기간은 증상 발현 며칠 전부터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Q. 마늘 7통의 껍질을 벗겨 잘게 부수고 다시 종이컵으로 물을 7컵 부어 푹 끓여 하루 3회 1주일동안 복용하면 어떤 악성 전염병도 완치가 된다?
A. 아닙니다. 위 내용 역시 과학적 근거도 없고 밣혀진 것도 없습니다.
Q. 최근 SNS에서 회자된 우한 현지에서 길을 걷던 남성이 픽픽 쓰러지는 중국발 영상은 코로나19에 의해 감염됐기 때문이다?
A. 아닙니다. 길을 걷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는 주로 심근 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만 있는 경우 멀쩡히 걷다가 자신도 모르게 갑자기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하기 어렵고, 쓰러질 정도로 증증 감염인 사람은 이미 걷기도 힘들 정도로 호흡곤란을 호소하게 됩니다.
▲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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