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발음 규칙] Schwa 현상(슈와), 리스닝과 스피킹의 길잡이!

시사-경제-교육-정치|2019. 11. 14. 20:15

한국인들이 영어에 투자한 시간과 경제적인 노력 만큼 그 효과는 상당히 떨어지는 것은 부인할 수 없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는 없습니다.

 

한국에서 영어는 독해와 문제 위주의 학습 시간이 많다보니 막상 눈으로 보면 독해는 어렵지 않는데, 막상 원어민 발음으로 들으면 리스닝이 안되고, 더구나 회화도 어렵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영어발음규칙"의 시작인 슈와Schwa 현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도 영어는 그다지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영어발음 공부를 해서 원어민들이 왜? 이렇게 발음을 하는지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가는 사람 중 1명 입니다.

 

Schwa(슈와) 현상이란?

영어 모음에 accent가 없을 경우 발음이 본래의 발음이 아닌 '어''으'로 약화 되는 현상으로 미국인들은 단어를 발음할 때 자주 schwa 현상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사전의 영어단어 발음기호는 무조건 맹신하면 안되는 참고용으로 모음에 accent 유-무를 확인하셔야 됩니다.

 

1. modify : 수정하다 ▶ 모디파이(한국식) ↔ (미 아나운서).

 

영어발음규칙

▲ 위 modify는 한국에서 판매하는 콜린스 콜빌드 영영사전 발음기호로 발음기호를 읽어보면 [마디파이] 이지만 실제로 인터넷에서 검색 후 원어민 발음을 들어보면 [마러파이] 정도로 들립니다.

 

modify 둘째 모음 i에 accent가 없으므로 i가 '어'가 발음이 되고, 자음 d는 모음과 모음 사이에서 거의 대부분 r로 발음이 됩니다. 모음 o에 accent가 들어가면 거이 대부분 '아'로 발음을 합니다.

 

이 schwa슈와 현상에 적응이 안되면 듣기, 말하기 공부의 첫 번째 장애물이 되기 때문에 영어발음규칙의 시작이면서 꼭 정복해야 할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더구나 영어발음의 종합결정체인 連音(연음)발음을 이해하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2. policy : 정책 ▶ 폴리씨(한국식) ↔ 러씨(미 아나운서).

 

▲ 영영사전 발음기호는 '팔리씨' 정도이지만, 둘째 모음 i에 액센트가 없어서 '어' 발음으로 '팔러씨' 로 발음합니다. 그래서 사전 발음기호는 참고용으로 원어민들은 사전에 적힌 발음기호대로 발음하지 않습니다.

 

3. item : 품목 ▶ 아이템(한국식) ↔ 이름(미 아나운서).

둘째 모음 e에 accent가 없어서 '으'로 발음되었음.

 

4. career : 경력 ▶ 캐리어(한국식) ↔ 커어(미 아나운서).

첫째 모음 a에 accent가 없으므로 '어'로 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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