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R 모피 종류와 특성 세탁방법 관리보관 취급방법

예전에 어머니들이 계돈을 모아 밍크코트를 구입하거나 자녀들이 선물을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밍크코트는 나름 주부들에게는 부의 상징 중 하나였습니다. 현재에는 거의 패딩으로 변했지만, 모피는 지금도 선호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하고는 연관은 아직 없지만 FUR 모피 종류와 특성, 세탁방법, 보관 관리 취급방법에 대해서 자료를 정리해봤습니다.

 

 

 

FUR 모피의 종류와 특성.

 

1. 밍크 Mink.

밍크는 모피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며 부드러우면서 내구성이 상당히 강한 장점이 있습니다. Mink는 원산지에 따라 유럽산, 북미산, 중국산으로 주로 구분되며, 타 모피에 비해 장단 모의 차가 적으면서 윤기가 돌며 털 밀도가 높아 방한성이 우수합니다.

 

야생 밍크는 완벽한 검은색을 찾아볼 수 없고 속 털에 밤색 빛이 도는 것이 특징입니다.

 

 

2. Fox(폭스/여우).

모피 털이 길고 우아하지만 코트를 만들 경우에는 털이 길어 부담스러울 수 있어 각 종류에 따라 후드 트리밍이나 카라, 커프스 트리밍 등 포인트로 활용됩니다. 컬러 색상에 따라, 블루 폭스, 실버 폭스, 레드폭스 등으로 구분됩니다.

 

 

 

3. 라쿤(너구리/Racoon).

라쿤은 캐주얼룩과 후드 트리밍용으로 주로 많이 사용되었는데 은빛이 도는 흑색의 긴 털은 밀도가 상당히 빽빽하고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원산지에 따라 중국, 유럽, 미국산이 있으며 꼬리에 링 형태의 반점이 있어 매우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4. 렉스(Rex).

단모종에서 가장 대표적인 렉스는 모피용으로 개량된 토끼과로 부드러운 감촉이 특징입니다. 일반 토끼보다 모 길이가 짧고 균일하면서 밀도가 높아 모피 소재로 많이 사용됩니다. 부드러운 터치감과 외관이 훌륭하며, 털 빠짐이 토끼보다 적어 모피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비슷한 계열로는 고가에 매우 희귀성이 높은 오릴락(Orylag)과 카라장식으로 많이 사용되는 산토모 등이 있습니다.

 

 

5. 세이블(Sabel 담비).

모피 털이 밍크보다 많고 길고 부드러운 것이 세이블의 최고 장점이며, 장모의 길이는 약 4~5cm로 밍크와 여우 털의 중간 정도라 모질이 부드럽고 우아한 광택이 있습니다.

 

볼륨감이 풍성하지만 가벼워서 모피의류 및 악세사리에 많이 사용됩니다. 진한 색을 띠는 러시안 세이블이 최상품으로 꼽히며 은색 가시털의 미묘한 광택이 매력적이라고 합니다. 모피 종류 중에서는 최고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6. 무스탕(MOUTON).

털이 붙은 양피로 모피 안면을 스웨이드 혹은 나파로 마무리한 것을 말합니다. 양의 종류에 따라 토스카나, 메리노, 아스트라칸, 스와가라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타 모피와는 다르게 가죽면을 외관으로 사용 가능하여 안감 없이 리버시블로 활용 가능합니다.

 

 

무스탕의 특징은 부드럽고 가벼우며, 보온성이 좋아 재킷과 Coat 등 아우터에 사용되는 고급 모피입니다.

 

 

7. 토끼(래빗 Rabbit).

가축화된 집토끼를 더욱 개량한 것이 모피용 토끼로 털이 끓어지기 쉬운 것이 단점과 결점이라고 하지만 장모를 뽑거나 깎으면 내구성이 강해 아름다운 소재가 됩니다.

 

스페인산과 중국산이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되며, 베스트VEST or 내피용 안감 소재로 많이 사용됩니다.

 

 

8. 머스크랫(Muskrat).

캐나다, 북미 등에서 서식하는 북리스라는 종류가 모피로 사용되며, 장-단모가 밍크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보니 부드러운 밍크 대용으로 많이 쓰이며, 모피의류부터 카라 부속이나 악세사리까지 많이 사용됩니다.

모피류 보관 및 취급방법.

 

이제까지 전혀 입어본 적이 없지만 누구나 다 알듯이 모피류는 매우 섬세한 제품으로 구입 후, 세심한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합니다.

 

• 모피는 시원하고 어둡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 어깨 부분이 넓고 옷걸이에 털이 눌지 않도록 공간을 확보하여 보관하셔야 합니다.
• 무조건 비닐 커버가 아닌 헝겊(부직포) 커버를 씌워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
• 모피 변색을 막기 위해 직사광선 or 전등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 보관 시 제습제(건조제 or 화학 제습)는 피해 주세요!
• 제습제 사용 시에는 모피 가죽 부분의 수분을 흡수하여, 변형이 오거나 가죽이 딱딱하게 변할 수 있어 주의 요망!
• 여름 시즌이나 장마철 등 장기간 모피를 착용하지 않을 때는 전문 모피 세탁소나, 적절한 온도가 유지되는 모피 보관시설에 보관하는 것도 권장한다고 합니다.

 

• 모피 제품에는 방향제, 향수, 스프레이를 포함한 어떤 화학 물질도 분사하지 마세요!
• 브러시 및 빗 등으로 빗으시면 안 됩니다.
• 눈이나 비에 모피가 젖었을 시, 가볍게 털어낸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주세요! 건조된 뒤 한번 더 털어주면 착용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 모든 직접적인 열원[다리미(스팀다리미 포함), 히터, 헤어 드라이기]은 모피 손상을 시키므로 피해 주세요!
• 차후에 더 비싼 수선을 예방하고 막기 위해서는 살짝 찢어진 것들은 모피 전문 수선점에서 수선을 받도록 합니다!

 

 

 

모피의류 세탁방법.

 

• 모피 의류는 절대 Never 물세탁은 안되며, 드라이클리닝은 모피 전문 세탁소에서 하시길 권장합니다.
• 모피 트리밍류(장식)은 세탁 시에는 반드시 무조건 분리하시거나 탈착이 안 되는 경우에는 모피 전문 세탁소에 맡겨주세요!
• 밝은 칼라의 모피 트리밍류(장식)은 일광에 장시간 노출 시 변퇴색의 예상과 우려가 있을 수 있으니,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해주세요!
• 잦은 세탁은 오히려 모피의 질을 상하게 하므로 큰 오염이 아니라면 세탁은 피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 모피의류 사용 빈도에 따라 약 2~3년마다 모피 전문 세탁소에 세탁을 받는 편이 좋습니다.
• 부득이한 경우 세탁이 필요한 시에는 모피 전문 세탁소에 맡기셔야 오염 물질을 제거하면서, 가죽면에는 필수적인 오일이 더해 짐으로 모질을 좋게 하여 장시간 착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 전문 기술 없이 직접 방충 가공을 하시거나 모피 제품을 직접 세탁하지 않도록 합니다.

※ 해당 위 내용은 독립문 PAT 패딩에 있는 FUR CARE GUIDE 모피 취급 설명서를 참고해서 정리했습니다.